
해병 특검, 정치권 수사로 번지나…“통화 경위 확인 필요”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순직해병 특검)이 ‘윤석열(VIP) 격노’ 당일 대통령실과 통화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당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에 대해서도 조사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이어 수사 범위가 정치권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정민영 특검보는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대표번호(02-800-7070)로 주 의원이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사 대상에 포함됐느냐’는 질문에 “통화 경위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 ...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