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있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김하늘양(8)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교사가 범행 26일 만에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8일 오후 명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법원은 영장을 발부하며 “도주가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 사이 대전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 시청각실 창고실에서 하교하던 김양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현장에서 학교 2층 시청각실에서 팔과 목에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고, 병...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