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당국 ‘투톱’ 완성…정책·감독·개편 과제 ‘첩첩’
이재명 정부 출범 두 달여 만에 금융정책과 감독을 맡을 투톱 체제가 완성됐다. 금융위원장에는 30년 경력의 기획재정부 출신 정통 관료 이억원 전 1차관이, 금융감독원장에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찬진 변호사가 지명됐다. 정책 경험과 조직 장악력을 겸비한 조합이라는 기대와 함께, 감독 전문성과 기관 간 호흡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제기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이억원 후보자는 시장과 관가에서 ‘경제...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