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기면 총선 끝”…막오른 낙동강 벨트 혈투
이른바 ‘낙동강 벨트’를 둘러싼 여야의 총성 없는 결투가 시작됐다. 국민의힘이 해당 지역에 거물급 중진을 전진 배치하며 탈환 작전에 돌입하자, 민주당은 조기 공천으로 맞불을 놨다. 낙동강벨트는 부산 북강서갑·을, 사하갑·을, 사상, 경남 김해갑·을, 양산갑·을 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9개 선거구를 일컫는다. 보수정당 지지 성향이 강한 영남권에서 드물게 선거 때마다 야당 지지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민주당은 21대 총선에서 9개 지역구 중 5곳을 확보했다. 노무현, 문재인 두 전직 대통령이 ...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