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 군 병원 12곳 민간인에 응급실 개방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등 군 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했다. 군 병원은 응급 진료만 가능하고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없다. 국방부는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내 요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와 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원무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다. 적십자병원과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등 공공... [박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