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료연, 국내 기업에 초미세 타이타늄-지르코늄 임플란트 소재 기술이전…해외 독점 넘본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생체 의료용 초미세 결정립 타이타늄-지르코늄(Ti-Zr) 합금 소재 기술을 동아특수금속에 이전했다. 해당 소재는 임플란트용으로 해외 독점 제품보다 미세조직이 2배 치밀해 인체 내 내구성과 강도가 더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KIMS 연구진은 기존과 동일한 조성으로 결정립 크기를 800나노미터(㎚) 수준까지 줄여 소재 강도를 기존 900MPa에서 1200MPa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일반 산업 장비(인발, 압연)를 활용해 생산 가능해 상용화에도 유리하다. 연구책임자인 박찬희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이 국내 임플란트...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