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찰서, 상습침수지역 주민 강제대피
사천경찰서 사천지구대가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상습침수지역 주민을 강제로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날 사천시 축동면 관동마을 주민 ㄱ(80)씨는 축동면행정복지센터의 대피명령에 대해 "별 피해가 없을 것"이라며 대피명령을 거부했다. 그러나 축동면행정복지센터의 대피명령을 함께 받았던 관동마을 2가구 3명의 주민은 곧바로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 특히 관동마을은 매년 장마철 침수가 되는 지역인 것은 물론 침수피해 발생시 소방당국의 구조활동이 매우 힘든 지역이다. 사천...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