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입사 의사 72.2%

경상국립대,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입사 의사 72.2%

중견·중소기업 인식 72.2% 긍정 변화

기사승인 2023-07-06 11:31:32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경남지역 주력산업 및 바이오산업 기업의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지난 6월20일 항공기 동체 제작 및 조립 전문업체인 케이피항공(김해시 소재), 6월22일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임플란트 제품 전문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부산시 소재), 6월28일 통조림·소스 제품 전문업체인 동원F&B(창원시 소재), 7월3일 이유식 및 유아 식품 전문업체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은 기업탐방 후 참가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4.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자 가운데 72.2%가 기업탐방 후 해당 기업에 입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72.2%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진로취업의식조사 결과(취업 희망 분야로 공기업(26.2%), 중견·중소기업(22.2%), 공무원(19.1%), 대기업(15.5%) 순으로 응답)와 완전히 다른 결과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올해 기업탐방은 고용노동부 기업탐방형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부산벤처기업협회, 퍼스트인잡부산사무소)과 HACCP교육기관(한국농식품안전관리원)과 협업해 업체 섭외는 협업기업이, 학생 모집은 학교에서 진행했다"며 "이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업해 학생 수요에 맞는 기업탐방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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