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상림공원 ‘꽃무릇과 함께 힐링해요’

함양 상림공원 ‘꽃무릇과 함께 힐링해요’

기사승인 2024-09-16 22:26:46
함양 상림공원의 꽃무릇이 한창 피고 있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있다. 

꽃무릇은 상림공원 산책로를 따라 붉게 꽃무릇이 피어 매년 상림공원을 방문하는 군민 및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림경관단지 내 버들마편초와 베고니아 등 아름다운 꽃들이 형형색색으로 피어 있어 추석 연휴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천년의 숲인 상림공원은 많은 국민들이 방문해 사계절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현재 공원 내 맨발산책로를 다볕당코스(350m) 및 함화루~물레방아코스(1.2km) 등 2개 코스를 조성해 맨발 걷기를 위해 많은 탐방객이 방문해 힐링과 심신의 치유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 10월 티켓 예매 시작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대봉스카이랜드가 9월15일부터 10월 모노레일 온라인 티켓 예매를 시작하며 10월 첫째 주에는 징검다리 연휴로 관광객 이용 활성화를 위해 휴무 없이 운영한다.

대봉스카이랜드 예매는 매월 15일 오전 10시 다음 달 티켓이 오픈되는 방식으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노레일의 경우 온라인 65%(385석)·현장 35%(210석), 총 595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집라인 단독 코스도 당일 현장 예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장 티켓은 당일분에 한해 오전 8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발매되고 있으며 10월은 가을 단풍철이라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

대봉캠핑랜드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다음 달 1주씩 오픈되는 방식으로,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공식누리집 또는 숲나들e를 통해 가능하며,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 모두 휴무 없이 운영한다.


◆함양군, 안의정수장 전면 재건설 총사업비 260억 확보 

함양군의 숙원사업인 노후화된 안의정수장의 전면 재건설이 본격 추진된다. 

최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안의정수장) 2025년도 신규사업 대상지에 안의정수장 선정돼 국비 130억원을 지원받아 재건설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지난 1985년 준공한 안의정수장은 40년이 지난 현재 노후화로 인해 운휴 중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재건설이 군의 숙원 사업이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60억원(국비 130억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안의정수장 재건설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1일 2,000톤의 수돗물을 생산해 함양군 장래용수수요량 1일 1853톤 부족분을 해소하는 동시에 양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을 지난해 3월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비 사업 신청 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상남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써 적극행정에 최선을 다했다.


◆함양군, 육군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와 대봉산휴양밸리 활성화 협약

함양군은 육군 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와 대봉산휴양밸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 분야로는 △대봉산휴양밸리를 이용하는 육군 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 할인 제공 △함양군 관광 육군 39사단 함양산청거창대대 온·오프라인 홍보 △필요시 인력 지원 △그밖에 필요하다고 합의 사항 등 4개 분야이다.


또한 함양군은 법령 등이 정한 범위 내에서 군 장병에게 할인 혜택을 지원하고 군부대는 대봉산휴양밸리 시설물을 체험하고 홍보하여 함양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늘 협약으로 함양에서 군 생활을 하는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함양을 체험하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함양에서 군 생활을 마무리한 젊은이들이 좋은 기억으로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청년친화 함양’을 위해 잰 걸음

함양군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부문 소통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의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청년 주거시설 및 창직·창작 활동 공간 조성 △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청년네트워크 활성화 등 청년 삶의 질 개선을 위한 4개 분야 26개의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함양군은 행정과 소통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일 열린 ‘2024년 함양군 청년의 날 행사’에서 군수와의 청춘대담 진행 등 청년들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친화 함양’을 주제로 함양군의 지역소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토·도시·산업·경제·의료·관광·식품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전문가로 구성된 함양발전포럼도 지난 4월 발족하여 운영 중이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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