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의령 세일즈' 일주일간 미주 시장 판로 개척

오태완 군수 '의령 세일즈' 일주일간 미주 시장 판로 개척

기사승인 2024-09-20 10:22:54
오태완 의령군수가 망개떡·구아바 등 의령 특산물을 들고 24일부터 30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판매 활동을 펼친다.

오 군수는 취임 이후 "의령 미래 50년을 위해서는 어디든 간다"며 발로 뛰는 행정을 표방해 실천했다. 지난 기간 대체로 정부 기관과 국회를 방문해 국비 예산 확보에 집중했는데 이번에는 해외로 발걸음을 옮겨 지역 농·특산물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우수성을 알릴 각오다.


의령군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다. 

'LA 한인축제'는 매년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캘리포니아 최대 규모의 축제로 농수산엑스포와 우수상품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의령군은 구아바랜드, 의령망개떡 김가네, 부림떡전문점, 의령착한농장, 연호전통식품 등 5개 업체가 참여해 미주 시장 수출 상담과 상품 판매 등을 진행하며, 오 군수는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담회 및 MOU 체결 등의 일정을 소화해 미주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령 세일즈맨'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령군은 세계적 소비 추세에 맞춘 간편식, 건강식품 등 의령만의 특색있는 가공식품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입맛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편 글로벌축제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전도 이번 미국 출장길에 함께 이뤄진다. 부의 원점 솥바위와 대한민국 경제 대변혁의 서막이 탄생한 이병철 생가가 'K-관광콘텐츠의 중심'으로 언론 등에 소개되면서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출장을 통해 K푸드 열풍을 의령군의 우수 상품 수출 확대로 연결할 절호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9월 현안점검회의 개최 

함안군은 19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올해 업무추진 점검 및 내년 업무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연초 계획한 현안사업과 당면업무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추진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처리해 목표했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달 27일부터 10월2일까지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가 있으므로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한 사업은 군정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예산확보와 세부 실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군의회 및 도의원과 소통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305회 함안군의회 임시회가 20일 시작됨에 따라 2회 추경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 제출한 내용에 대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여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군정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의회와의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고 군의 주요 현안이 경남도에 반영되도록 도의회 의원과도 상시 소통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제5회 아라가야 뮤직 페스티벌 ‘한밤의 트롯열전’ 개최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 오후 7시 함안실내체육관에서 제5회 아라가야 뮤직 페스티벌 ‘한밤의 트롯열전’을 개최한다. 당초 공연은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함안실내체육관으로 변경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트로트, 국악, 팝페라 등 다채로운 장르로 꾸며진다. 팝 소프라노 아리현의 진행으로 트로트 가수 김연자 · 류지광 · 김수찬 ·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JTBC 방송 ‘풍류대장’ 출연으로 화제가 된 김주리와 공시아의 출연으로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트로트계의 전설이자 젊은 세대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가수 김연자는 이번 공연에서 대표곡 ‘십분내로’, ‘아모르파티’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맹활약한 류지광은 ‘배호메들리’, ‘똑같은 사람’을 선보일 예정이며, 끼쟁이 트롯돌 김수찬은 ‘마중물 사랑’, ‘사랑쟁이’ 등 트로트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트로트 신동 ‘리틀 싸이’ 황민우‧황민호 형제는 ‘싸이 메들리’, ‘오빠’ 등을 부르며 무대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JTBC ‘풍류대장’ TOP4에 오르며 한국 전통국악의 맥을 잇고 있는 김주리는 ‘모두 다 사랑하리’, ‘휘파람’ 등 우리 가락의 멋을 선보이고 같은 방송에 출연한 그룹 ‘누모리’의 보컬로 참가했던 공시아는 ‘얼쑤’, ‘댄스 인 더(Dance in the…)’ 등의 곡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밀양시, 밀양아리랑대축제 경쟁력 강화

밀양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밀양아리랑대축제의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확인하고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 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안병구 밀양시장과 정희정 밀양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각계 각 층의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위원들의 추대로 손정태 밀양문화원장이 추진기획단장으로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지난 7월 개최된 밀양아리랑대축제 평가보고회에서 제기된 의제와 대축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밀양강 오딧세이의 발전 방안, 대축제 역사성 및 전통성 회복 방안 등 구체적 안건에 대해 위원들의 기탄없는 토의와 제안이 이어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시민의 역사이자 자긍심인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고민과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대축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추진기획단 위원 여러분의 고견을 청해 듣고 시민과 각계각층의 여론을 계속해서 수렴해 나가겠다”라는 밝혔다.


◆밀양 관아 전통 혼례식장으로, 전통 혼례 비용 지원

밀양시는 밀양 관아에서 전통 혼례를 원하는 희망자 신청을 상시 접수한다. 전통 혼례 지원 사업은 전통문화 가치 확산 및 이색적인 관광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혼례 문화를 보전 ‧ 전승하고,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밀양 관아를 혼례식장으로 제공하고 혼례복, 방명록, 꽃장식, 인건비, 초례상 차림(기본) 등 100만원 내에서 전통 혼례 비용을 지원한다. 밀양 관아 한옥 마당에서 전문가가 혼례를 진행하는 진통의식을 재현해 다문화가정 등 국제결혼 커플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제한 없이 미혼자·재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효경 관광진흥과장은“밀양 관아의 멋을 알리고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혼례를 지원해 전통문화 계승뿐만 아니라, 하객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밀양의 이색적인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오는 21일 개최 

밀양시는 법정기념일인‘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내일동 영남루 공영주차장에서‘밀양 청년의 밤’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격식에서 벗어나 청년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오후 2시부터 각종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청년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청년 정책 홍보부스와 청년 건강증진 체험 부스 참여자를 위한 별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 청년의 날‘밀양 청년의 밤’ 기념식을 시작으로 관내 청년 댄스와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7시에 인기 개그맨 송영길이 진행하는 청년역량 강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8시부터 시원한 워터 캐논과 함께 즐기는 The Key의 DJ 파티, 걸그룹 핑크블링, 쇼단장 싸이버거 공연 등 청년들을 흥으로 적셔줄 초청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정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년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해 청년정책협의체와 여러 청년 단체 회원들이 합심해 노력해 주셨다”며“취업, 창업, 육아, 사회관계 등 청년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청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2024년 찾아가는 지적 재조사 현장민원실 운영

밀양시는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인 교동1 지구 외 7개 지구의 지적 재조사 측량에 따른 경계 협의와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사업지구 마을회관에서 지적 재조사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운영은 토지소유자의 시청 방문의 불편을 덜어주고 지적 재조사 측량 결과와 드론 촬영 영상으로 토지소유자의 요구사항이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민원실 운영 기간에 참석하지 못한 토지소유자는 사전일정 협의 후 시청 민원지적과로 방문하면 지적 경계에 대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경계 설정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의 의견제출 및 이의신청을 거쳐 경계가 확정된다.

주영홍 민원지적과장은“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토지의 이용 가치 상승 및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며“기한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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