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가 드론 및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시 드론·AAM산업 기업 협의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고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국 창원시 미래전략산업국장,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장, 정우영 한성에스앤아이 대표를 포함한 47개 참여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 협의회 회장에는 정우영 대표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드론 및 AAM 산업을 물류, 재난 대응, 의료, 도심 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시키기 위한 기업 간 기술 교류, 정책 제안,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정국 국장은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이 향후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창원시가 전략적으로 산업을 육성해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BNK경남은행은 27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34회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이하 경가페)’ 시상식을 개최하고 회화 부문 주요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태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경가페 회화 부문에서는 △경남도지사상 △경남교육감상 △BNK경남은행장상 △경남메세나협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대상 수상자로는 권재하(오차드어학원창원), 이서연(덕정초), 김하윤(오션초), 우라영(와이키즈창원), 임시연(교방초), 장윤서(거제상동초) 학생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입선까지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올해 경가페는 전국 규모로 확대돼 사전접수자 1만 명과 현장접수자 2000여 명 등 총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김태한 은행장은 "입상자들의 예술적 재능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의 문화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7월 11일까지 본점 갤러리에서 ‘경가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수상작 감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