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류독감 추가 발생...천안 산란계 농장서 항원 확인
소강상태를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가 4월 들어 다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가축 이동을 차단하면서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4일 충남 천안 소재 산란계 농장(18만4000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으며, 약 1~3일이 소요된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