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류 제출 없어도 기일은 예정대로…尹 첫 탄핵심판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건이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오른다. 헌재는 27일 오후 2시 헌재 소심판정에서 첫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연다. 수명재판관인 정형식·이미선 재판관이 기일을 진행한다. 변론준비는 변론에 앞서 쟁점을 정리하고 심리 계획을 세우는 과정이다. 통상 청구인과 피청구인 양측 대리인이 참석해 입장을 밝히고 재판 일정 등을 조율한다. 하지만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측의 재판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윤 대통령은 앞서 헌재가 보낸 탄핵심판 서류를 받지 않고 대리인도 선임하지 않...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