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김지영 하사, 생면부지 환자 조혈모세포 기증 '훈훈'
육군 7보병사단 여군 부사관이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를 위해 조혈모 세포를 기증해 감동을 주고 있다.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은 육군 7보병사단 비룡포병대대 김지영 하사. 지난 3일 혈액암 환자에게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김 하사의 남을 돕는 따뜻한 마음은 주변 환경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집 근처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꼈다. 김 하사가 처음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해 알게 된 것은 2017년 8월, 대학교 1학년 때였다. 당시 의무부사...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