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사방거리' 산뜻한 새옷 입었다… 경관개선 완료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산양리, 일명 ‘사방거리’가 산뜻한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화천군은 지난 2019년부터 179억원을 투입해 시작된 산양리 경관개선사업이 올해 초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거미줄처럼 하늘을 뒤덮었던 전깃줄은 땅속으로 묻혔고, 밤이면 외출이 꺼려지던 골목마다 정겨운 메시지가 담긴 간접조명이 설치됐다. 마을 곳곳에는 깔끔한 벤치와 데크 등 주민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산양리 입구를 지키던 흉물스러운 전차방호벽에는 익살스러운 레고블럭 캐릭터들이 자리 잡았다. 오랫동안 달려있던 낡은...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