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립의대 교수들, 복지부 항의 집회…“지역의료 침몰 직전”
지역 국립의대 교수들이 보건복지부 앞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강원의대와 충북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6일 오전 세종시 복지부 청사 정문 앞에서 의대 증원 항의 집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교수 비대위는 “의대 정원 증원은 한 학급에 49명인 초등학교 교사에게 당장 내년부터 132명, 200명을 가르치라는 꼴”이라며 “교수들은 외부 간섭으로부터 자주적으로 교육할 권리를, 학생들은 제대로 배울 수 있는 학습권을, 전공의는 직업 선택의 자유를 박탈당했다”고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