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적자에 치료 포기하는 ‘어린이재활병원’…갈 곳 없는 장애아동
결혼·출산 연령이 높아지며 난임 환자가 증가하고, 미숙아 출생 빈도가 늘면서 영유아 뇌성마비, 발달지연, 지적·시각·청각 장애 등의 위험도 덩달아 커졌지만 체계적인 소아 재활의료 시스템은 부족하다. 치료가 시급한 장애 아동들이 갈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관련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일 ‘지역 완결형 소아재활 체계로 더 나아가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일산병원은 지난 2021년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