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타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리브리반트’ 급여 하세월
“한 달에 3000만원 가까운 약값을 감당할 수 없어 많은 환자가 치료를 시작조차 못하거나 중단하고 죽음 앞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최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급여 적용을 호소하는 글이 게시됐다. 리브리반트는 EGFR 엑손 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1·2차(병용·단독) 치료제로 허가받은 국내 유일한 치료제이지만, 비급여인 탓에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급여 적용을 통해 환자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