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주인은 누구?”…서울시·마포구, 상암 소각장 협약 놓고 공방
서울시가 마포구 반발에도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을 당초 계획대로 공동 운영하고 정상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해당 시설이 시 소유의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인 만큼 협약 연장에 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마포구는 동의 없이 협약이 일방적으로 체결됐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갈등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서울시는 30일 오전 약식 브리핑을 열고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가 설치한 광역폐기물처리시설로, 소유권은 서울시에 있으며 현재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 중&rdquo...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