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 산불 피해 가구에 위로금 500만원 지급...292억 규모 추경 확정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92억원 규모의 긴급 추경 예산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확산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예산은 신속성과 공평성을 원칙으로 편성했으며, 군의회 통과 후 복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요 예산 항목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46억원을 포함했다. 특히 산불로 주택을 잃은 150가구에 500만원씩 지원하는 약 7억5000만원 규모의 위로금을 군민재난기본소득이란...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