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미완의 검찰개혁, 총선이 변곡점…국민 심판 절실”
“나 같이 전관예우 안 받는 선배 검사도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11일 국회 법사위 국감이 한창인 가운데 짬을 내 인터뷰에 응한 소병철 민주당 의원의 소신 발언이다. 정치적인 영역을 제외하고 검사로서 관료상 오를 수 있는 최상단 검사장을 역임한 그는 퇴직하면서 ‘전관예우’ 기회를 스스로 내려뒀다. 퇴임 검사장의 경우 적어도 수백억 원의 연봉을 보장받는다고 가정할 때 쉽지 않은 결정인데 그는 올곧이 검사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스스로 증명하며 용기 있는 선배 검사의 모습을 보였다. 검찰과의 악...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