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에도 경계감…서학개미 ‘차익실현’ 나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돈 호실적에도 급락세를 보였다. 이익률 감소와 새로운 AI칩의 생산 지연 우려 때문이다. 서학개미 투자자들은 이를 예상한 듯 엔비디아와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매도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정규장 마감 이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300억4000만달러(40조1758억원), 주당 순이익 0.68달러(9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LSEG가 전망한 월가 예상치 매출 287억달러와 주당순이익 0.64달러를 상회한 호... [이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