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미세플라스틱…비닐·포장재 재료 ‘폴리에틸렌’ 최다
포장재와 음식 용기에 사용되는 폴리에틸렌(PE)이 대기에 가장 많이 포함된 미세플라스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서울 시내 미세먼지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폴리에틸렌 비중이 46.6%로 검출돼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폴리에틸렌은 포장재와 플라스틱 용기, 비닐봉지 등에 사용되는 물질이다. 이어 식품 용기, 컵 등에 사용되는 폴리스타이렌(PS)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프로필렌(PP) 폴리우레탄(PU)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아마이드(PA) 아크릴 등 크게 8종류의 미세플라...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