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마철 땅꺼짐 예방 총력...침수구간 등 위험 구간 집중점검
장마 후 약해진 지반으로 인한 땅꺼짐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지반침하의 원인이 되는 지하 공동(空洞)의 특별점검을 집중 추진한다. 땅꺼짐(지반침하)은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6~8월에 자주 발생한다. 장마 기간 내린 많은 비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토사가 유실되고, 땅속 빈 공간인 공동이 생기면서 지반 약해져 침하가 발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우기를 전후로 지하 공동 특별점검을 집중 추진하고 조치해 지반침하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18년부터 연평균 250㎞를 점검했던 것을 지난해 500㎞를 목표로 ...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