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3842명, 고교학점제 반대 선언 “한국 교육 재앙될 것”
이소연 기자 =오는 2025년 전면도입을 앞둔 고교학점제에 대해 현장 교사 3000여명이 반대 목소리를 냈다. 조기 진로 선택 강요와 교육 불평등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현장 교사 3842명은 6일 ‘고교학점제 반대 현장교사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교육부는 한국교육의 틀을 전면적으로 바꾸는 고교학점제를 대통령 공약이라는 이유로 근본적 논의나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고교학점제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교육적 원리에도 맞지 않는다. 한국 교육 현실에도 적합하지 않다”... [이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