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꺾인 美 12월 소비자물가…2월 베이비스텝 무게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6%대로 진입했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뚜렷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는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11월 7.1%보다 낮아진 수준으로 다우존스가 조사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와 일치한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이기도 하다. 또한 전월보다는 0.1% 하락했다. 전월비 CPI가 하락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