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2+2 협상 무산, 위성락 귀국…8일 남은 관세 협상 ‘험로’ 걷나
오는 25일로 예정돼 있던 한미 2+2 협상이 무산되고, 관세 협상의 실질적인 담당자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마저 방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한미 무역 협상에 빨간불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미국과 예정됐던 25일(현지시간) 2+2 협상은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미국 측이 조속한 시일 내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2+2 협상에는...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