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상‧하원 선거 망칠까봐 후보직 사퇴…민주주의 증명한 대통령으로 평가되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재선 도전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후보직을 고수할 경우 상·하원 선거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은 민주주의가 작동한다는 것을 증명한 대통령으로 평가되고 싶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CBS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는 건 큰 영광이지만 상원과 하원의 많은 동료가 내가 (11월) 선거에서 그들에게 해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대선 후보 중도하차를 결심한 배경을 고백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내가 계...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