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충원에 일본 벚나무 일색…‘왕벚프로젝트2050’서 조사 결과 발표
사단법인 왕벚프로젝트2050(회장 신준환)은 2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경내 벚나무 종류를 현장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충원에 자라고 있는 벚나무 565그루 중 일본 원산 소메이요시노벚나무가 가장 많은 273그루였다. 다음 역시 일본 원산 처진올벚나무로 246그루에 달했다. 처진올벚나무는 올벚나무와 유사하지만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서로 다른 변종으로 우리나라에는 자생하지 않는다. 일본 원산 소메이요시노벚나무와 처진올벚나무 두 종류가 현충원 전체 벚나무...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