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천사 가족 품으로…512g초미숙아 5개월만에 서울성모병원 퇴원
지난 5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512g의 몸무게로 태어난 예찬이가 5개월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3.68㎏의 몸무게로 건강하게 퇴원했다. 30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산모의 평균 임신 주수는 보통 40주인데 예찬이는 엄마 뱃속에서 22주 5일 만에 세상으로 나왔다. 결혼 후 수년 만에 어렵게 생긴 첫 아기였다. 생존율이 30% 정도였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료진의 말에 희망을 걸었다. 임신 후 특별한 증상이 없었음에도 갑작스러운 조산으로 태어난 예찬이는 입원 초기에 융모양막염, 진균, 녹농균 감염으로 혈압조차 측...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