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느는데…병상 줄인 응급실 5개월새 6곳→24곳
응급실 환자는 증가 추세인데 전공의 집단 사직 여파로 인해 20곳 이상의 병원이 응급실 병상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공백 사태 5개월간 이송 병원을 찾지 못해 길을 헤맨 응급환자는 273명에 달한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응급의료기관 408곳 중 인력 부족 등으로 응급실 병상을 축소해 운영하는 기관은 지난 2월21일 6곳에서 7월31일 24곳으로 늘어났다. 5월부터 이미 병상을 축소한 곳이 2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병상은 줄었지만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