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꿈꾼 양학선, 엉덩방아 찧으며 결선 진출 실패
김찬홍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29)이 9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 무대에서 고개를 떨궜다. 양학선은 2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예선전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366점으로 예선 9위에 그쳤다.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9년 만에 올림픽 정상 탈환에 나섰던 양학선은 결선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다. 그는 1차 시기에서는 난도 5.6점짜리 쓰카하라 트리플 기술을 뛰어 완벽에 가깝게 착지해 14.866점을 받았다. 그러나 2차 시기에서 자신의 이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