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쟁 도구된 ‘탈북민’
문재인 정부 당시 벌어진 ‘탈북어민 강제북송’을 놓고 정치권에선 정쟁이 계속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개입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 탈북민은 정치권 이슈화 이후 사건 진상 해결이 어려울 거 같다는 불안감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여야는 탈북어민 강제북송을 두고 서로를 향해 지속해서 공세를 벌여왔다. 국민의힘은 5일 만에 이뤄진 북송문제에서 청와대 개입이 있었다고 지적했고 민주당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북송문제에서 문 정권 청와대의 개입이 있... [윤상호 · 임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