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필의 視線] 천안·아산권에 20여 년 살다보니
#1. 28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 입구에 난데없이 30~40개 근조화환이 늘어섰다. 충남아산FC에게 축구장을 빌려준 천안시장과 그에 힘을 보탠 충남도지사를 비난하는 리본들이 붙었다. 축구장 관중석에도 비난 현수막이 난무했다. 천안FC 서포터즈들이 강력 항의하며 나선 것이다. 아산FC가 K리그 1부에 오르기 위한 중요 경기를 천안FC 홈구장에서 치러 비롯된 일이다. 천안FC 서포터즈들이 아산팀 경기를 시가 구단과 팬 등 시민의견 수렴 없이 허용한 데 분개했다. #2. 27일 오전 아산시 고위공무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그날 쓴 기사...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