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생활용수 50% 제한급수 돌입…더민주 "관리 실패가 불러온 인재"
강원 강릉시가 지난 20일부터 세대별 계량기를 절반 잠그는 방식의 '제한급수'에 돌입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릉지역위원회가 김홍규 강릉시장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민주당 강릉지역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가뭄의 결과가 아니라 관리 실패가 불러온 인재(人災)에 가깝다"며 "시장 스스로 무능을 인정하고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중남 민주당 강릉지역위원장은 국회를 찾아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는 국민 안전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사안"이라...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