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그룹, 화장품·생활용품·골프장 넘기나…“다각적 검토 중”
애경그룹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애경산업의 생활용품·화장품 사업 정리에 나선다. 2일 애경그룹 등에 따르면 애경은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 등이 보유한 애경산업 지분 약 63%를 처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약 67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이 약 60%, 생활용품이 약 40%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브랜드 케라시스,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 루나등으로 알려져 있다. 애경그룹은 애경산업을 매각해 부채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애경그룹 지주회사인 AK홀딩스...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