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웹툰에 ‘감사합니다’라니
신유정 숙대신보 기자 =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좋은 작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웹툰 사이트에서 최근 드라마화가 결정된 인기 웹툰을 클릭하자, 독자들의 정성스러운 댓글이 펼쳐진다. 자신의 작품을 칭찬하는 독자를 싫어할 작가가 있을까. 문제는 이처럼 상냥한 댓글이 달린 곳이 유·무료 웹툰을 무단 업로드하는 불법 웹툰 사이트란 사실이다. 불법 웹툰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자가 좋아하는 웹툰을 검색하자 공식 플랫폼보다 불법 웹툰 사이트가 먼저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난... [한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