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김군’…신세계, 금호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강한 김군’…신세계, 금호생명에 짜릿한 역전승

기사승인 2009-02-04 21:09:02
[쿠키 스포츠] ‘김군’은 강했다. 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KB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홈팀 신세계가 김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구리 금호생명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세계는 1점차로 뒤지던 종료 2초전 김정은의 과감한 골밑 돌파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승리를 낚았다. 김정은은 골밑과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25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은은 ‘김군’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남자 선수 못지않은 과감한 돌파와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김정은은 48초를 남기고 금호생명 강지숙의 골밑슛을 저지하는 등 경기 막판에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

이 승리로 신세계는 3위 용인 삼성생명에 3경기 차로 접근했고, 5위 천안 국민은행에는 7경기차로 달아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신세계는 남은 7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jsun@kmib.co.kr
선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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