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점차로 뒤지던 종료 2초전 김정은의 과감한 골밑 돌파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승리를 낚았다. 김정은은 골밑과 외곽에서 활발한 공격을 펼치고 25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은은 ‘김군’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남자 선수 못지않은 과감한 돌파와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김정은은 48초를 남기고 금호생명 강지숙의 골밑슛을 저지하는 등 경기 막판에 공수에 걸쳐 활약했다.
이 승리로 신세계는 3위 용인 삼성생명에 3경기 차로 접근했고, 5위 천안 국민은행에는 7경기차로 달아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신세계는 남은 7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선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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