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 “ ‘우결’ 출연 후 결혼관 바뀌었다”

‘슈주’ 강인 “ ‘우결’ 출연 후 결혼관 바뀌었다”

기사승인 2009-02-05 15:22:03


[쿠키 연예] 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뒤 결혼관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강인은 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케이블 채널 MBC 드라마넷 16부작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 제작발표회에서 “예전에는 이성을 볼 때 외모만 주로 봤는데 가상 결혼 생활을 해보니 여러가지 면을 고려하게 됐다”며 “예를 들어 경제력이나 2세 외모까지 다양한 면을 보게 되면서 결혼관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형이 나타나면 모두에게 알리고 바로 장가를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하자전담반 제로’는 결혼정보회사에서 최하위 등급으로 분류된 회원들을 전담하는 커플 매니저들의 성공 과정을 그린다. 강인은 극중에서 순수한 사랑을 추구하는 신입 매니저 나호태 역으로 등장한다.

강인은 “어떤 사람을 만나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평가하며 “등급으로 분류한다면 에이 플러스 급이라고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절 만나는 사람은 복권에 당첨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드라마 데뷔하는 소감에 대해서는 “이번 연기가 프로필에 길이 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인은 그동안 영화 ‘꽃미남 연쇄 살인 사건’ ‘순정만화’, 뮤지컬 ‘제너두’ 등에 출연했다. 노종찬 PD는 강인의 연기에 대해 “상당히 자연스럽고 순수하더라”며 “캐릭터를 무리 없게 소화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수 활동에 대해서는 “요즘 사람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이 ‘넌 앨범 안 나오냐’이다”며 “슈퍼주니어 정규 앨범이 3월쯤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본업이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로서 활약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일본 드라마 에이전시에 선 판매되기도 한 드라마 ‘하자 전담반 제로’는 오는 14일 밤 12시에 1,2회 연속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MB "닌텐도 만들라" 지시에 네티즌 '명텐도 MB' 초광속 출시… 온라인 '폭소'

▶탤런트 김수현 쇼핑몰 '과다 노출' 논란…소변 보는 사진도 등장
▶[단독] '현인택 학진 등재논문' 일부 삭제…왜, 미묘한 시점에 '정리'했나
▶日, WBC 한국전 마쓰자카 선발
▶한국, 바레인과 2―2 무승부…선제골 내주는 '졸전'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