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마르코, 정극 연기 첫 도전 “웃음 참는 게 가장 힘들어요”

‘우결’ 마르코, 정극 연기 첫 도전 “웃음 참는 게 가장 힘들어요”

기사승인 2009-02-06 10:27:01

[쿠키 연예]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겸 연기자 마르코가 MBC 일일연속극 ‘사랑해, 울지마’에 중간 투입돼 정극 연기를 선보인다.

마르코는 오는 9일부터 방송될 60회분에서 여주인공 미수(이유리 분)의 언니 미선(이아현 분)이 일하는 식당에서 함께 근무하는 아르헨티나 출신 외국인 노동자 파블로 역으로 출연한다. 파블로는 바람난 남편으로 인해 상처 받은 미선과 순수한 사랑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활약한 마르코는 영화 ‘어깨 너머의 연인’ MBC 드라마 ‘에어시티’ 등에 출연했지만 비중 있는 정극 연기는 이번이 첫 도전이다.


마르코는 “촬영을 앞두고 정말 설레고 긴장됐다”며 “감독님과 스태프들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에 몇몇 작품에 출연했을 때에는 정신 없이 연기한 것 같다”며 “지금은 욕심을 내 대본과 모니터를 최대한 많이 보고 캐릭터 연구 및 연기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한다”고 연기 의욕을 드러냈다.

또한 “평상시 웃고 다니는 습관이 있는데 촬영장에서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어야 해 힘들다”며 연기 고충을 토로했다.

현재 ‘사랑해, 울지마’는 꾸준히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방송될 59회에서는 거리를 두었던 미수와 영민(이정진 분)의 재회가 그려지며 미수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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