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장신구 납땜 사용 금지

어린이용 장신구 납땜 사용 금지

기사승인 2009-02-11 17: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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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내년 1월부터 어린이용 장신구에 납땜 사용이 금지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유해화학물질 안전기준 개정안을 13일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용 장신구는 2007년 3월부터 자율안전 확인품목으로 지정돼 제조수입업자가 납, 니켈 등 유해물질 함유량을 공인시험기관에서 확인받은 후 판매토록 하고 있다. 어린이용 목걸이, 반지, 귀고리에 함유된 납은 피부를 통해 흡수된 후 신경계를 손상시켜 학습 및 행동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니켈 역시 피부에 닿을 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돼왔다.

그러나 지난해 지경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의 안전성 조사 결과, 일부 수입품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평균 6배가 넘게 검출돼 충격을 줬다.

지경부는 이와 함께 현재 어린이용 장신구 등에 허용되는 납 기준치도 600㎎/㎏에서 300㎎/㎏으로 로 낮추고, 플래스틱 장신구에는 성 발달을 저해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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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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