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시즌 2연승 무산…데멘티예바戰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

세레나, 시즌 2연승 무산…데멘티예바戰 앞두고 부상으로 기권

기사승인 2009-02-15 10:39:01
[쿠키 스포츠] 여자 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올 시즌 두번째 정상을 향한 길목에서 부상으로 포기했다.

세레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옐레나 데멘티예바(4위·러시아)와의 WTA 투어 오픈 GDF 수에즈 준결승전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기권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세레나는 시즌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손 쉽게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데멘티예바는 아밀리 모레스모(24위·프랑스)와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한편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4위 앤디 머레이(영국)는 ABN 암로 월드테니스토너먼트 결승에서 격돌한다.

나달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가엘 몽피스(12위·프랑스)를 2-0(6-4 6-4)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머레이도 마리오 안치치(28위·크로아티아)를 2-0(6-1 6-2)로 제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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