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호시우행 자세로”

GS칼텍스 허동수 회장 “호시우행 자세로”

기사승인 2009-02-19 18:16:02

[쿠키 경제]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9일 사보 2월호에 쓴 ‘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호랑이의 눈처럼 날카롭게 세상을 보고, 소처럼 우직하게 행동하라는 호시우행(虎視牛行)처럼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전진하는 지혜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사회 곳곳에서 경제위기와 불황에 대한 우울한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지만 획기적인 사고 전환과 역발상으로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경영 목표인 ‘비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부실행과제인 총체적 부가가치 생산과정 최적화,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비용의 획기적 절감, 현금흐름 중시, 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몽골제국 초기 명재상 야율초재의 “한가지 이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은 한가지 해로운 일을 없애는 것만 못하고, 한가지 일을 만들어내는 것은 한가지 일을 줄이는 것만 못하다(興一利不若除一害 生一事不若滅一事)”는 말을 인용했다. 또 “지금은 비록 춥고 어렵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 밝은 내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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