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이현우 결혼 “2세는 2명 정도”

노총각 이현우 결혼 “2세는 2명 정도”

기사승인 2009-02-21 14:13:01

[쿠키 연예] 노총각 가수 이현우(43)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현우는 21일 오후 1시 본식을 앞두고 경기도 수원시 교동 수원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아이 4명 정도 생각했는데 신부는 2명만 낳기를 원한다”며 “나이가 나이인지라 지금부터 빨리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체의 힘이 중요하다고 해서 얼마 전부터 등산 및 운동을 했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첫날밤 이벤트에 대해 묻자 “10년 전에 만든 노래를 감미롭게 불러줄 예정”이라며 “준비해 둔 것은 많지만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결혼을 한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현우가 신부를 부르는 애칭 ‘딸기’에 대해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딸기’라는 별명을 밝혔더니 주위에서 닭살스럽다고 하더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의 모습에 대해서는 “한 마리의 인어같다”며 “아름다운 모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은 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님의 집도하에 진행된다. 사회는 방송인 박수홍이 진행하며 축가는 절친한 동료가수 윤종신이 부른다.

이현우는 지난해 13살 연하의 큐레이터 이모씨와 만나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왔다. 이현우는 올해 하반기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수원=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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