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2009년 최고 2000명 채용

포스코,2009년 최고 2000명 채용

기사승인 2009-02-27 19:08:01
[쿠키 경제] 포스코가 올해 1000∼2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정준양 신임 회장은 2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7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또 “이미 반납된 그룹 임원 임금에 더해 외주 파트너사 임원들도 임금 일부를 반납하도록 해 상·하반기에 모두 1600명의 인턴사원을 뽑겠다”고 덧붙였다.

감산 문제와 관련해서는 “3월에도 감산체제로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1∼3월 감산 규모가 70만∼80만t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회장은 2012년 2월까지 포스코를 이끌게 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이동희, 최종태 부사장이 각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이 사장은 포스코 홍콩사무소장, 자금관리실장 등을, 최 사장은 포스코 교무부장, 인사실장, 인재개발원장(상무) 등을 지냈다. 손욱 사외이사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정 신임 회장과 포스코 회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다음달 2일 포스코건설 주총에서 포스코건설 회장으로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승진 △부사장 오창관, 권영태, 김진일 △전무 조뇌하, 윤용원, 박기홍, 주웅용, 장인환 ◇신규선임 △상무 김응규, 박귀찬, 박성호, 신영권, 오인환, 연규성, 이경목, 전우식 △상무급 연구위원 강기봉 △상무급 펠로우 김명균, 정철규, 이종열.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김현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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