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다니, ‘제2의 보아’로 日서 러브콜 쇄도

메이다니, ‘제2의 보아’로 日서 러브콜 쇄도

기사승인 2009-03-04 17:55:02

[쿠키 연예] 신인 가수 메이다니(18)가 일본에서 ‘리틀 보아’로 관심을 받고 있다.

메이다니의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 윤원규 실장은 “최근 일본 음악 관계자들로부터 메이다니에 대한 문의 전화를 많이 받는다”며 “가창력이나 음악 스타일이 보아와 비슷해 ‘제2의 보아’로 인식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어 내년 말 정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메이다니는 최근 일본 음반 관계자 및 소속사로부터 활동 제안을 받았다. 이들은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메아다니의 폭발력인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것.

또 지난해 10월 말에도 일본 지상파 TBS 음악 프로그램 관계자로부터 출연 러브콜을 받았다. 일본 관계자는 메아다니가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중학교 3학년 재학 시절 팝스타 알리샤 키스의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If I Ain''''''''t Got You)를 부른 영상을 본 뒤 “가창력이 뛰어난 신예”라고 극찬하며 출연을 요청해왔다고 한다.


또 지난달 19일 케이블 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보아의 ‘걸스 온 탑’(girls on top)을 열창해 ‘제2의 보아’라는 명성을 입증했다.

메이다니는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시절에도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가수로 평가받았다. 연습 시절 내내 일본어 레슨을 받았을 정도로 일본 시장에 맞게 훈련을 받아왔다.

메이다니는 2001년 SBS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에서 원더걸스의 선예, 2AM의 조권, 미국 시장 공략을 앞둔 지-소울(G-Soul)과 함께 가수 영재로 선정됐다.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와 YG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현 소속사인 내가네트워크까지 8년 동안 연습 기간을 거친 준비된 신인이다. 데뷔 전부터 ‘제2의 보아’ ‘여자 세븐’으로 불리며 음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다니는 지난 1월 싱글 앨범 ‘세븐틴’(7teen)으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타이틀 곡 ‘몰라 ing’에 이어 ‘처음처럼’으로 후속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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