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타 박완규, 1년 6개월 만에 본업 가수로 ‘U턴’

뮤지컬스타 박완규, 1년 6개월 만에 본업 가수로 ‘U턴’

기사승인 2009-03-13 12:55:06

[쿠키 연예] 그룹 부활 출신 박완규(36)가 내달 중순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팬들을 찾아온다.

박완규의 활동 재개는 2007년 10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앨범 ‘첫 번째 이야기’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앨범 콘셉트는 그의 히트곡 ‘천년의 사랑’처럼 슬픈 사랑이야기다.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천년의 사랑’과 같은 애절한 사랑 이야기라 ‘천년의 사랑’ 2탄 느낌을 줄 것”이라며 “박완규의 애절한 음색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에는 인기 작곡가 하상훈이 참여한다. 앨범은 디지털 형태로 제작되며 3~4곡정도 수록될 예정이다. 현재 80% 정도 완성됐다.


박완규는 공백기를 갖는 동안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해 말까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바람의 나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요덕 스토리’ 등에 얼굴을 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현재 뮤지컬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앨범 작업을 위해 잠시 미뤘다.

한편 박완규의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에는 탤런트 엄기준과 심은진이 출연한다. 촬영은 내달 초쯤 진행되며 두 사람은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연인으로 등장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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