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계명아트센터(사진)에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영화 ‘미션’, ‘타이타닉’,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유명 주제가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해 근로자들을 위한 공연을 가짐으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계명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데 목적을 둔 계명아트센터의 이번 봄 기획공연의 서두를 지역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은 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학교과 린나이 코리아㈜, 계명아트센터, 대구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등이 후원하며 김완준 계명대 성악과 교수이자 계명아트센터 관장이 제작기획 및 총연출을, 최선용 서울아트오케스트라와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지휘를 각각 맡았다.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즐거움을 찾으며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기쁨을 함께 나누는 린나이코리아㈜ 정식직원들이자 음악전공자들로 구성된 기업 오케스트라이다.
지난 1986년에 창단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는 기업문화 창출의 선두주자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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