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위한 봄 희망 콘서트 ‘활짝’

근로자 위한 봄 희망 콘서트 ‘활짝’

기사승인 2009-03-17 16:43:02
[쿠키 사회] 세계적인 불황과 경기침체로 인해 산업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체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계명대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계명아트센터(사진)에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영화 ‘미션’, ‘타이타닉’, ‘번지점프를 하다’ 등의 유명 주제가들을 주요 레퍼토리로 해 근로자들을 위한 공연을 가짐으로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계명아트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데 목적을 둔 계명아트센터의 이번 봄 기획공연의 서두를 지역기업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은 무엇보다 전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학교과 린나이 코리아㈜, 계명아트센터, 대구 성서산업단지 관리공단 등이 후원하며 김완준 계명대 성악과 교수이자 계명아트센터 관장이 제작기획 및 총연출을, 최선용 서울아트오케스트라와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이 지휘를 각각 맡았다.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을 통해 화합하고 즐거움을 찾으며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기쁨을 함께 나누는 린나이코리아㈜ 정식직원들이자 음악전공자들로 구성된 기업 오케스트라이다.

지난 1986년에 창단된 국내 유일의 기업 오케스트라인 린나이 팝스오케스트라는 기업문화 창출의 선두주자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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