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웅·최병규·빅관화 교수, 제8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

나정웅·최병규·빅관화 교수, 제8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

기사승인 2009-03-17 17:26:34
[쿠키 사회] KAIST 나정웅(68) 명예교수와 최병규(60) 교수, 서울대 박관화(66) 명예교수가 1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이 주는 제8회 한국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자 분야 수상자인 나 명예교수는 지하 100여m에 있는 직경 2m 크기의 땅굴을 찾을 수 있는 시추공 전자파 레이더를 개발, 휴전선 제4 땅굴 발견에 기여하는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다.

산업 분야 수상자인 최 교수는 기계 가공 및 제조 시스템 운영의 자동화·정보화·지능화를 이끌었으며, 식품 분야 수상자인 박 명예교수는 새로운 탄수화물 효소를 개발해 기능성 천연물의 이용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50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교과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수여하는 제12회 젊은과학자상은 서울대 김영훈(39)·백성희(40), 포스텍 최희철(39) 교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강성준(34) 선임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5년간 매년 3000만원의 연구 장려금이 제공된다. 두 상의 시상식은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민태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