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제2회 의성 산수유꽃축제가 23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마을에서 개막됐다.
이날 낮 농촌부활 기원제와 지신밟기 농악놀이와 함께 시작된 이번 축제는 다음달 10일까지 19일간 계속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노랑 꿈 망울 향연’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마당에서는 1만여명이 참여하는 산수유 꽃길걷기를 비롯해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벨리댄스 등이 마련돼 있고 체험행사로는 산수유 소망동산 꿈나무 심기, 소달구지타기, 의성관광투어, 전국 디카사진 콘테스트, 초등학생 그림기리기 대회, 봄나물캐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시골장터 코너에서는 산수유 동동주와 산수유 차 시음을 비롯해 토속 먹거리 판매, 의성 농특산품 전시 판매 등이 마련됐다.
축제가 열리는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는 마을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수령 300년이 넘은 산수유 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서 매년 3월말∼4월초가 되면 노란색 산수유꽃이 활짝 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의성=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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