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고 기부도 하고… 메가박스 매달 25일 ‘기부데이’로 지정

영화 보고 기부도 하고… 메가박스 매달 25일 ‘기부데이’로 지정

기사승인 2009-03-24 13:54:01

[쿠키 영화]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매달 25일을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부 데이’(Give Day)’로 정하고 도네이션 캠페인을 진행한다.

메가박스는 오는 25일부터 실시되는 ‘기부 데이’에 영화티켓 1매당 100원씩 적립한다. 또 당일 특별 판매되는 기부 콤보 판매수당 500원씩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의 선천성 시각장애 어린이의 개안수술 비용으로 사용한다. 또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의 ‘하트 포 아이’ 캠페인에 기부된다.

‘기부 데이’에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디자인하고 12명의 아티스트가 사인한 퍼즐 형태의 한정 판매 카드가 제공된다. 매달 새롭게 출시되는 카드 12종을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보관액자, 도네이션 티셔츠 그리고 메가박스 1년 무료 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메가박스는 기부 캠페인 문화를 확산시킬 ‘메가 파워 블로거’를 모집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메가 파워 블로거로 선정된 고객 13명에게는 기부 데이에 무료 영화 관람의 혜택과 도네이션 티셔츠를 받는다. 4월말 예정된 캠페인 홍보물 촬영 현장에 초청돼 스페셜 에디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메가박스 브랜드 마케팅팀 하두선 팀장은 “경기 불황을 사랑의 나눔으로 이겨내기 위해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히며 “선천성 시각장애 어린이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박스는 ‘기부 데이’를 앞두고 극장을 방문한 고객 1,0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늘에서 1억 원이 떨어진다면 어떤 연예인과 함께 기부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527명(52%)이 ‘션-정혜영 부부’를 선택했다. 이어 문근영(21.4%), 김장훈(10%), 장동건(8.6%), 차인표-신애라 부부(8%)가 순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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